고성군이 주민과 군장병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될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를 오는 2020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국비 37억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27억5천만원 등 총 67억원을 투입해 간성읍 신안리 146-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달 19일 착공했다. 센터에는 작은영화관 2개관, 유아놀이방, 휴게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회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성지역에 문화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주민과 군장병들이 영화관람 등을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16년 행정자치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착공을 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행정력을 집중해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지현기자orrola@hanmail.net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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