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과 백두산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제53회 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3~14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설악 & 백두산’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악사진가 임흥빈씨를 비롯해 고명녀·김정희·김진용·이상동·최희재·허영호씨가 설악산과 백두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사진 15점을 전시한다.
임흥빈 작가는 “전시회의 주제인 성산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역사적 터전이며, 설악산은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산세와 경승지를 자랑한다”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설악문화제 행사 기간에 설악산과 백두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백두산 일출(산악사진가 임흥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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