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3일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자전거 대회)’가 열리는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 고성군 거진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화진포를 거쳐 제진검문소를 통과한 후 남쪽지역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거진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100km의 그란폰도와 40km의 메디오폰도로 나눠 열린다.
대회 코스는 거진공설운동장~화진포 해수욕장~화진포 삼거리~마차진 교차로~명파리 제진검문소~남북출입사무소~명파리 제진검문소~공현진교~왕곡마을~오인교~구성리 삼림문화원~고성고등학교~건봉사 인근(KOM구간)~마직령길~대진초등학교~화진포~거진공설운동장 구간이다. 교통통제 시간은 대회가 열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장소 및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경동대와 하나투어가 주최하고 고성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고성군 자전거연맹이 후원한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에 고성군이 선정돼 3회째 열리고 있다. 우지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