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청호동 건강플러스 마을위원회(이하 청호동 건강위원회)가 지난 4일 건강지킴이 활동을 청호동 갯배마을경로당에서 가졌다.
이날 건강지킴이 활동에서는 경로당에 모인 청호동 거주 8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비상구급함을 배부하고 그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건강상태 확인과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비상구급함에는 반창고, 붕대, 과산화수소, 보습제, 탈지면, 방한대 등의 기본적인 구급용품이 담겼다. 구급함의 상단에는 속초보건소, 치매콜센터 등의 구급전화번호가 부착돼 있다. 건강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는 향후 보건소와 연계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청호동 건강위원회는 새마을사거리 인근 새마을경로당에서 동일한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현재 청호동의 85세 이상 노인은 140여 명으로 지난달과 이달 두 번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에게는 청호동 건강위원회가 가정 방문을 통해 구급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호 객원기자 campin@hanmail.net
청호동 건강위원회가 4일 갯배마을경로당에서 건강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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