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 왕곡마을과 간성향교에서 이색체험 행사들이 펼쳐진다.
서울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을 올해도 열고, 이와 별도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를 주제로 간성향교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생시간여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왕곡마을 고택 숙박체험과 함께 새끼 꼬기, 짚신 만들기, 디딜방아 등 다양한 옛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또 제기만들기, 팽이만들기, 고무놀이, 칠교놀이 등 전통놀이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절기별로 매월 다른 체험놀이가 준비된다.
오는 5월 7일에는 왕곡마을 효자각 씻김 행사와 효잔치가 열리고, 5월(5∼6일)과 10월에는 왕곡마을 별자리 캠프’가 열린다.
여름 성수기인 8월(12~13일)에는 고성중 학생과 숙박체험객, 여민 국악실내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왕곡마을이야기 음악회’가 진행된다.
간성향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선비문화 체험활동가 및 선비 리더십 강사양성과정이 매주 2회 운영된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는 ‘선비의 향기 그림을 품다’란 주제로 선비체험과 유교이념 옛그림 배우기가 가족 및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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