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양수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17일 지역 현안사업 및 재난안전 대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특교세는 속초시에 7억원, 고성군 10억원, 양양군에 8억7,000만원이 각각 교부된다.
주요 사업은 속초시의 경우 농공단지(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떠밭재도로로 연결되는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 사업’ 등이다.
이 의원은 농공단지로 진입하는 도로가 1개소 밖에 없어 7번국도 우회로 인한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이 증가해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했다.
고성군은 폐기물처리시설 복구비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산불로 소실된 폐기물 시설의 복구가 시급했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복구비 확보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양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사업에 7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지역 내 농산물 가공활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종합적인 농업인 육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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