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운영하는 고성문화학교 ‘아리아리예술단(지도강사 엄채란)’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서울 유니버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 창단한 ‘아리아리 예술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퓨전 타악기와 민요를 배우고 관내 요양원, 지역행사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있다
엄채란 지도강사는 “우리 예술단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다듬이, 물동이, 장구 등 다양한 타악기와 민요, 트로트를 접목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본선 대회에서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예술단 어르신들이 강원도 대표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선대회에 앞서 열린 도 대회에는 27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고성 아리아리예술단’ 등 3개팀이 전국 10개 권역에서 25개 팀이 참가한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대회에 참가한 아리아리예술단이 ‘우리의소원은 통일’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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