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 박무웅(76) 전 속초문화원장, 장애인 부문에 이인제(44) 장애인 사이클 선수가 선정됐다.
속초시는 지난 17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제30회 속초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8월 3~22일 속초시문화상 후보자 접수 결과, 문화예술 2명, 사회복지 및 효행 1명, 장애인 1명 등 모두 4명이 추천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무웅 전 속초문화원장은 재직 시 향토문화 발굴, 시민교육, 속초문화원 50년사 발간 등 속초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올해 신설된 장애인 부문 수상자인 이인제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속초시를 빛내고 장애인 선수 육성에도 기여해왔다.
시는 문화예술, 지역개발, 사회복지 및 효행, 교육학술, 체육, 장애인 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86명이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8시 제53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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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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