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통일명태축제가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고성통일명태축제위원회(위원장 김창길)는 지난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축제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제20회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오는 10월 18~21일 4일간 거진11리 해변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고성통일명태축제 슬로건을 ‘맛있GO ‧ 재밌GO ‧ 즐겁GO·신나GO’로 정했다. ‘즐겁GO'가 새롭게 추가돼 다양한 항구 문화체험 및 통일명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만원의 행복 명태만찬’, ‘명태화로구이터’, ‘명태빵 푸드파이터’, ‘가족명태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행운의 명태를 찾아라’, ‘거리 퍼레이드’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고려대학교와 연계한 ‘한방건강체험존’이 축제기간 동안 개설되고 k-pop 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명태요리축제, 고성통일명태홍보관, 바다체험&명태놀이터, 고성방가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우지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