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권 국제미술교류전이 오는 10월 6~11일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속초예총이 환동해권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와 속초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한국의 중견작가와 중국 훈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작가들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민속공연단 ‘오조르니키’ 초청 공연을 열었고, 7월에는 연해주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와 함께 제1회 우수리스크 국제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속초예총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속초시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동해권 도시 간 미술교류의 첫 씨앗을 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노총문화센터에서 사진, 미술교류전과 국악․무용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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