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환 NH농협은행 양양군지부장이 제1회 원주아트쇼케이스에 작품 2점을 출품해 전시하고 있는 가운데 작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지 지부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원주아트쇼케이스에 출품한 작품 외에도 올 상반기 중으로 양양에서도 개인전을 열어 작품 판매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원주가 고향인 지은환 지부장은 원주고와 농협대(15기)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79년 정선군지부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2월 양양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인 지 지부장은 홍익대 미술교육원 수묵화과정을 수료한 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금융인문화제 전체 대상, 강원미술대전 입선 등의 수상경력과 함께 개인전도 4차례나 열었다.
지은환 지부장은 “전시작들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업과 농촌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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