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페스티벌은 설악산 마등령 오르기, 산악인 추모제, 설악자생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산림교육·체험프로그램 설악으로 가자 ‘어울 林’, 제21회 속초문협ㆍ갈뫼 설악산 숲속·거리 시화전, 부대행사로 등산장비 전시회, 설악산 사진전, 산 노래(신현대 등) 공연 등이 열린다.
■설악산 마등령 오르기대회=설악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설악산 마등령 오르기대회는 9월 30일(일) 백담사~마등령~소공원 구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의 1차 집결지는 오전 5시 속초 엑스포공원 상징탑광장이고, 2차 집결지는 백담사 매표서 입구이다.
이날 오전 6시 백담사 매표소 앞에서 출발해 영시암과 오세암을 거쳐 마등령을 오른 두 비선대를 통해 소공원에서 내려온다. 총 구간거리는 약 14km이다.
대회는 4인 1조, 3인 1조로 나눠 진행되며, 4인 참가 팀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상금은 설악상 100만원, 대청상 80만원, 중청상 60만원, 소청상 40만원, 끝청상 20만원, 기타상(참여, 봉사, 적극성) 10만원(재래시장 상품권)이며, 현금(50%)과 재래시장 상품권(50%)으로 나눠 지급된다. 산행 중 일체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점심식사와 간식, 물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심사항목은 지정된 포스트 정해진 시간 내 완주, 산행예절, 팀구성도, 장비, 복장, 자연보호, 점심식사 및 비상식량 등이다.
인터넷(설악산악연맹 까페)으로 사전접수를 받으며, 당일 현장(엑스포광장 상징탑)접수도 가능하다. 이날 시상식을 겸해 설악산 음악회가 열린다.
■설악산 권금성 배경 ‘포토존’ 운영=산악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악산 소공원에 포토존이 운영된다. 포토존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권금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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