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제23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실과소를 대상으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김귀선 부의장은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분위기가 밝지 않아 침체된 느낌을 준다”며 친절하고 세심한 민원응대 시스템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김택철 의원은 “산림사업 선정과 예산편성 기준을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마련해 주고, 예산서에서는 법정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행정리로 통일해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우섭 의원은 “현남면 동산지구의 상수도 관로사업이 피서철과 맞물려 늦춰졌는데, 주민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하루속히 재착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의성 의원은 “임대농기계의 잔고장이 많고 농업인들이 고령화로 인해 기계 작동법 숙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봉균 의원은 “사회적기업의 물품과 공사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있지만, 강제사항이 아니다보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특단의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종석 의원은 “우리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수질이 좋지만, 청정지역 이미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홍보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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