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주지스님 법검 우송스님)와 신흥사복지재단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속초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제31회 자비나누기=행복더하기’를 행사를 봉행했다.
신흥사는 이날 저소득가정 450세대에 햅쌀, 배, 농협상품권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신흥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 등 1만3,200여세대에 상품권과 생필품 등 총 20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법검 우송 주지스님은 ‘한가위 자비나눔’ 법문을 통해 “우리가 오늘 정성을 모아 자비나눔 행사를 봉행하는 것은 이웃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추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며 “오늘 자비나눔이 소외와 슬픔을 줄이고 행복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11일 추석맞이 자비나눔행사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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