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향기를 전하는 2018양양송이축제가 송이생산 절정기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양양남대천 둔치와 양양시장, 송이산지 일원에서 전국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개최된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가 주관하는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를 주제로 현장체험과 문화예술행사, 맛 체험, 상설행사, 거리행사 등 42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산신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남대천 둔치 송이동산에서 열린다.
양양송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현장체험행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는 외국인 송이채취현장체험(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과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내국인 대상 송이보물찾기(오전 10시·오후 2시) 및 표고버섯따기체험(오전 11시·오후 3시)이 진행된다. 현장체험에서 채취한 송이는 1꼭지, 표고는 1kg을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장소인 산지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맛 체험행사로는 송이요리전문점과 송이밥시식행사, 송이향빵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양양여성회관의 길거리음식 창업과정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길거리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축제기간 내내 양양송이 직거래장터와 양양특산물 판매점이 운영되고, 낙산배 품평회 및 전시, 탁장사대회, 슈퍼스타양양 시즌2, 송이밥 시식회, 낙산배 품평회, 일본술 시음회, 38선 돌파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및 특화행사가 열린다. 주야간 다채로운 공연과 퓨전국악 ‘더감’의 신나는 마당극 공연이 양양송이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행사부스 운영시간은 기존 저녁 6시에서 9시로 연장해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우섭 축제위원장은 “양양송이축제가 글로벌축제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경제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송이축제가 올해도 깊어가는 가을향기를 전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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