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의 예산을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한다.
군은 지방예산 운영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청 받는 주민제안사업 규모는 모두 5억원이며, 사업비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자체재원(군비)으로 추진 가능한 단년도 사업이 대상이다.
지난 7월부터 신청 받은 결과, 현재 2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보다 많은 공익성 높은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양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제안서를 작성해 기획감사실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에서 적법성, 중복투자 여부, 시행가능성 등을 사전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5억원의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