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양수 국회의원(사진)이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선임된데 이어 강원도당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의원을 당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임명했다.
이어 강원도당은 지난달 31일 도당 사무처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으로 도당 위원장에 응모한 이 의원을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임했다.
속초 출신인 이 위원장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와 수석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 위원장은 “부족함이 많은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설악권 주민들과 강원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과 밀접한 정책 발굴 및 현장정치 등을 통해 한국당이 강원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도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수 의원은 지난 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속초시 물문제 해결 사업비 72억원을 포함해 춘천~속초 고속철 건설비 17억원, 속초항 크루즈터미널시설 증개축 및 신부두 개축예산 101억원, 실향민문화축제 1억8천만원, 대포항 관광기능보강사업 45억원, 속초해변 연안정비사업 77억원, 설악단오문화권 예산 3억원 등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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