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바다향기로 외옹치구간의 일부 시설물이 훼손돼 복구 완료 시까지 일부 구간을 폐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외옹치해수욕장 방면 데크 기초가 유실되면서 50m 정도의 데크가 기울어져 이용객 안전을 위해 복구시까지 일부 구간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외옹치해수욕장에서 바다향기로 진입을 통제했다. 다만, 외옹치항과 롯데리조트에서는 예전과 같이 진출입이 가능하며 탐방객들은 데크가 훼손된 지점 전까지만 탐방이 가능하다.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롯데호텔측과 협의해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바다향기로 외옹치해수욕장 출입문에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일부 구간의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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