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이 오는 15일 여는 2018 갯배예술제 ‘평화드레서’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예총은 남북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갯배예술제의 콘셉트를 ‘갯배, 평화를 잇다. 갯배, 평화가 있다’로 정했다.
이에 맞춰 평화드레서 선발대회 참가자들은 평화의 상징인 흰색 옷을 입어야 하며, 평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민예총은 심사를 거쳐 남북평화상(1등) 수상자에게 금 1돈짜리 평화의 열쇠와 왕관을 수여하고, 갯배평화상·가족평화상(가족단위 참가자)·갯배웃음상 수상자에게는 반돈짜리 평화의 열쇠를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참가인원수, 평화문구 독창성, 퍼포먼스 호응도 등이다.
대회는 15일 오후 6시 30분 청호동 ‘아트플랫폼 갯배’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9일까지로 모두 10팀을 선착순 접수받으며, 사전 마감이 안 될 경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갯배예술제 티셔츠 또는 머그컵을 증정한다.
민예총은 ‘평화드레서’ 선발대회와 별도로 흰색 옷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 중 1명을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발해 반돈짜리 평화의 열쇠와 왕관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전접수 : 010-2675-7174, 033-636-5060>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