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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아이들 안전과 행복 위한 학부모 학교 참여
등록날짜 [ 2018년09월03일 11시29분 ]
교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교내에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잇길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열 명의 학부모들이 폭염 속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놀잇길을 완성했다. 이틀간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종일 매달렸다고 한다.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 페인트를 칠하느라 온 몸에 알이 배기고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고되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 사례로 내세울 만하다.
지난 5~6월에는 속초여고 학부모회가 한 달여 간 아침마다 나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등굣길 교통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속초여고와 설악여중, 소야초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학부모와 학생, 운전자들이 사고 우려로 불안해하는 상황이 매일같이 반복되자, 어머니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학부모회는 교통당국을 찾아다니며 대책 마련을 호소해 도로에 ‘학생 하차 구역’도 생겼다. 속초중과 교동초 학부모회도 3일부터 학교 정문 주변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부모회가 학교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당연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교육의 3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학교가 먼저 나서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기회를 열어 줘야 한다. 학부모들이 학교 참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학교에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 줘야 한다. 물론 학부모들은 학교 업무를 일방적으로 좌지우지하려 하거나 교사들을 위축시키지 않는지 늘 살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역기능을 가져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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