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지역경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동명항 난전상가 한 달째 문 닫아
채낚기어선들 오징어 조업 중단 / 작년보다 어획량 25% 감소 / “태풍 솔릭 바닷물 흐름 바꾸길”
등록날짜 [ 2018년08월27일 17시54분 ]
지난 21일 오전, 속초 동명항 난전상가 앞 물량장에서 만난 어민들은 한결같이 태풍 솔릭의 북상소식에 ‘기대 반 걱정 반’의 심경을 나타냈다.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우리 지역을 지나가기를 바라면서도, 바닷물의 흐름을 바꿔 오징어가 많이 잡히길 기대했다.
속초수협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잡힌 오징어(활어) 어획량은 1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3톤보다 25% 정도 감소했다. 어획고 또한 15억원으로 지난해 16억7,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줄어들었다.
올해 오징어 어획량이 극히 부진하자, 동명항 오징어 난전상가는 한 달 째 문을 닫았다가 지난 21일에야 영업을 재개했다. 그것도 난전상가 12동 가운데 이날 경북지역 항포구에서 위판된 오징어를 간신히 구입한 3~4동만 장사를 했다.
난전상가는 지난달 중순부터 속초연안에서 10여㎝ 크기의 총알오징어가 자취를 감춘데다, 울릉도·독도 해상 조업도 부진해 채낚기어선들이 아예 조업을 포기하자, 한달 가까이 장사를 중단했다.
한 난전상가 상인은 “문을 닫은 지가 한 달이 되는 것 같다”며 “오늘도 무심코 항포구에 나왔다가 경북지역에서 위판된 오징어를 싣고 온 활어수송차량이 생각보다 싼 가격에 오징어를 판매하는 것을 보고 구입해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상인은 “가장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문을 닫아 속이 탄다”며 “빨리 속초연안에서 오징어가 잡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20㎝ 크기의 오징어 2~3마리가 1만원에 판매됐다.
속초수협 관계자는 “한 달 가까이 조업을 중단했던 20톤급 이상 속초 채낚기어선들이 지난 20일부터 한 두 척씩 울릉도·독도 해상으로 조업에 나서기 시작했고, 매년 가을철이면 속초연안에서도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해 앞으로는 어황이 나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고명진 기자
속초연안과 울릉도·독도해상의 오징어 조업이 부진해 동명항 난전상가가 한달째 영업을 못하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양양군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 탄력 (2018-08-27 17:59:11)
한국쌀전업농전국회원대회 양양 개최 (2018-08-27 17:52:53)
흥겨운 전통문화공연 한마당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
연계행사
속초시민한마당
거리에서 추억의 음악 공연
속초고·속초여고 학생들 체험·...
1
제1회 속초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지난 12일 속초시사회복지회관에서 속초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
2
2018 드럼아 놀자 제3회 썸머페스티벌
3
양양 이옥남 할머니 30년 일기책 펴내
4
속초시 인구 ‘늘었다, 빠졌다’ 반복 왜?
5
송이축제 9월28일·연어축제 10월18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