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838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3일 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1회 추경보다 249억원 증가했다. 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3,183억원, 특별회계 655억원이다.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소득세 50억원(기정91억원), 7월말까지 수납된 세외수입(그외수입) 12억원(기정 32억원), 2017년도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정산분 76억원, 특별교부세 13억원, 국·도비 보조금 12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 추경에 장애인 야학 및 주간보호소 공간 확보 사업 2억5,000만원, 장애인종합복지타운 8억원, 범죄예방 CCTV 설치 2억5,000만원, 노후 재해감시 CCTV 교체 2억원, 설악산 전광판안내시스템 구축 3억원을 편성했다.
또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3억원, 동해대로(삼환아파트~속초여고) 확장공사 8억원, 농공단지 폐수 유입펌프장 시설 개선 7억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거 13억원, 설악로 차집관로 8억원, 분뇨처리장 개량사업 8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