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소장 김영숙)은 향토자료관 설치를 위해 시민과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속초와 관련된 향토자료를 기증받는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속초 향토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향토자료관를 설치할 계획으로 앞서 지난달 25일 지역의 문화예술 및 향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자료관 설치 관련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시립도서관은 대부분의 향토자료가 출간된 지 오래되고 절판돼 수집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과 단체들의 향토자료 기증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했다.
향토자료 수집대상은 속초 출신·연고 작가가 집필하거나 속초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예술 등에 관한 도서, 동아리 작품집, 개인출판물 등 ‘속초’와 관련된 도서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전화 연락(639-3720)을 하면 방문 수집도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속초의 향토자료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라며, “향토자료를 기증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향토자료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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