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섭(사진) 양양군의원이 신임 양양군축제위원장에 선출돼 잔여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 축제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부위원장에는 전정남 양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임됐다.
양양군축제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를 열어 오한석 전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의 자격상실에 따른 새 위원장 및 부위원장,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4선의 김우섭 위원장은 과거 양양송이축제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축제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우섭 신임 위원장은 “양양군의 대표축제인 송이와 연어축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하게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되는 양양송이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버섯축제로서의 위상을 살리면서 경제축제로 만들어 가고,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연어축제는 친환경 생명교육의 축제로서 경쟁력을 배가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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