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농협 조합원인 손양면 학포리 최종원(60)·박경애(60) 부부 농업인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부부는 1981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농촌과 농업을 지키며 축산업과 함께 하우스 시설을 조성해 육묘와 과채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하우스 10동을 만들어 고품질 채소류를 생산하며 한우도 키워 복합영농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편 최종원 씨는 “양양농협 조합원으로서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켜야만 지역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지금껏 땅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해 왔다”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 보람이 크고,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실천하는 농업인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선 양양농협조합장은 “최종원 씨 부부처럼 우리 농촌과 농업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수익사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최종원·박경애 부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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