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동기 전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이 4·13총선 비례대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를 확정한 가운데 이동기 전 위원장이 신청한 취약지역의 비례대표로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이 안정권으로 꼽히는 14번을 받았다.
이동기 전 위원장은 “지난 20년간을 야당의 무덤이라는 설악권과 강원도에서 풀뿌리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헌신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설악권 주민들에게 죄송스런 마음 금할 길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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