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양양지사(지사장 지기복)가 폭염에 따른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한전 양양지사는 지난 8일 양양군청에서 김진하 군수와 지역사회 복지인프라 구축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매월 한 차례 이상 전기검침원이 직접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확인한 복지수요와 정보 등을 군청 사회복지부서와 공유할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장애인 가구 등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 대상이 되지만 제도를 몰라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누락자를 적극 발굴해 전기요금 감면과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한전 양양지사 임직원은 이날 협약식 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50대(200만원 상당)를 양양군 희망복지팀에 기탁했으며, 군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우선 배부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지기복 한전 양양지사장과 김진하 양양군수가 취약계층 복지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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