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속초‧외옹치 해수욕장을 금연해수욕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에 시는 ‘속초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을 통해 속초·외옹치 등 2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올 여름 피서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금연해수욕장 홍보를 위해 해수욕장 주변에 안내 현수막과 금연표시판을 설치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부터는 시보건소 담당 직원과 금연지도원들을 투입해 금연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가 금연해수욕장 시행 첫 해인 만큼 계도활동 위주로 진행하고,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속초해수욕장 입구에 금연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외옹치해수욕장에 금연홍보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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