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함형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김일용 부의장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의 선발기준을 완화해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토록 하고, 농어촌버스 운영과 관련해 향후 준공영제 도입, 마을버스 운영 등 공격적인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학 의원은 “아야진 군부대 소초 이전은 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하고, 천년고성시장 주차장 유료화는 실익을 재검토해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손미자 의원은 “평화공존의 시대에 부응하는 조직을 빠른 시일 내 신설하고, 대상포진 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수요조사를 통한 예방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흥복 의원은 “화진포 호수변에 식재한 경관수로 배롱나무가 여름철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형실 의원은 “노인요양원에 요양보호사가 부족한데 운영상 불편과 지장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관내 초등학교가 14개교인데 7개교만 지원계획이 수립돼 있어 불이익을 받는 학교가 없도록 검토를 바란다”고 했다.
함형진 의원은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의 희망택시 운영은 좋은 시책인 만큼 확대 운영하고, 가진 산불피해지역 복구사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달라”고 했다.
이수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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