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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동 해안도로 주차 막는 물통들 미관 해치고 교통흐름까지 방해
인근 상가 단속 피해 반복 설치 / 공용도로를 사유 공간으로 사용
등록날짜 [ 2018년07월30일 11시35분 ]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속초해수욕장 돌제~청호초교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 인근 상인들이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물통 등을 갖다놓아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로 위 물통으로 차량흐름까지 방해를 받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속초해수욕장 돌제~청호초교로 연결되는 해안도로(청호해안길). 피서철이지만 이날은 평일 이른 아침시간이라 도로는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다.
이 도로는 지난 2007년 속초시가 20억여원을 들여 해안도로를 개설한 이후 펜션 건물이 하나 둘 들어서 지금은 ‘펜션 거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차량들이 주차된 펜션 건물 맞은편 파제벽과 인접한 도로 경계지점을 인근 상인들이 갖다놓은 물통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차량들이 빠져나간 공간에는 어김없이 물통들이 놓여 있었다. 물통은 인근 상인들이 자기 건물 앞 주차를 막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갖다 놓은 것이다.
상인들은 고객 차량이 빠져나가면 일반 차량들의 주차를 막기 위해 도로 갓길에 있던 물통을 갖다 놓았다. 공용도로를 마치 자신들의 사유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행정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피서성수기를 겨냥해 인근 상인들이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물통을 추가로 갖다놓으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있다.
한 주민은 “아무리 자신들의 상가 건물 앞이라 하더라도 건물 바로 앞도 아닌 건물 건너편 경계 쪽 도로까지 물통으로 막아 놓고 사유 주차공간처럼 사용하는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이 구간만이 아니라 시내 다른 곳도 이런 문제를 안고 있다”며 “단속이 시작되면 상인들이 노상적치물을 치웠다가 단속이 수그러들면 다시 설치하기를 반복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노상적치물이 교통흐름 방해와 도시미관을 해쳐 단속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피서성수기에 무턱대고 단속을 하기도 그래, 관심을 갖고 계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청호동 해안도로가 피서 성수기를 맞아 인근 상인들이 갖다놓은 노상적치물들로 관광지 미관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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