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지역경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철수 시장 공약 ‘대포 5일장’ 부활하나
“대포항 활성화 위해 검토…주민들과 협의”/ 80년대 중반까지 양양 5일장 다음 날 열려
등록날짜 [ 2018년07월30일 11시25분 ]
속초 대포동 지역사회가 6·13 지방선거에서 김철수 시장이 공약한 ‘5일장 부활’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포항에 5일장이 부활되면, 지역주민들은 옛 장터의 향수를 다시 살릴 수 있는데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철수 시장은 공약집에 대포항 활성화와 관련해 ‘5일장 형태의 소규모 장 모색’을 담았다.
이와 관련 김철수 시장은 지난 25일 <설악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예전에 대포항에 시골 장터 형태의 5일장이 있었다. 하지만 대포항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된 이후 사라졌다. 이에 시골장터의 옛 정취를 다시 살리고 대포항 활성화를 위해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포동 지역사회에 따르면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양양 5일장 못지않게 대포 5일장도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양양 5일장(4일·9일)에서 장사한 상인들이 다음날 대포항에서 장터를 열면서 자연스레 대포항은 양양 5일장 다음 날인 매월 5일·10일에 장이 열렸다.
지역주민들은 80년대만 해도 지금의 대포항 입구~옛 대포수협 건물로 이어지는 골목길(제집골길)은 5일장이 설 때마다 시골장터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고 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대포항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5일장이 열리던 골목길이 주차장으로 변하고 상시 노점 좌판이 등장하면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
지금은 몇 몇 할머니들이 대포항 입구 시내버스정류장 부근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는 정도다.
최근 들어 대포번영회 등에서 ‘5일장 부활’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시장이 이런 공약을 내놓자 지역사회가 반기고 있다.
박정인 대포번영회 사무국장은 “번영회 차원에서 5일장 부활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었다”며 “공약이 현실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명길 시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시골장터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5일장 부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시장은 “앞으로 대포번영회와 주민들과 협의해 대포 5일장이 부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이 서면 수제품 프리마켓도 유치해 새로운 형태의 시골장터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대포 5일장을 부활하게 되면 순수한 시골장터 개념으로 운영해 다른 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대포동 지역사회에서 ‘5일장 부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80년대까지 5일장이 열렸던 대포항 입구~옛 대포수협으로 이어지는 골목.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정겨움 가득한 ‘청호동아바이장터’ (2018-07-30 11:30:00)
쏠비치 호텔&리조트 직거래장터 개설 (2018-07-30 11:25:00)
(주)설악신문사·속초연탄은행 ...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 이마트와...
금강산대순진리회 고성군에 연탄...
거진읍 제3회 다(多)사랑 행복나...
설악신문·속초종합사회복지관 ...
속초여고총동문회 불우이웃돕기 ...
1
설악권 시장·군수 기소여부 주목
김철수 속초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
2
고성에 아파트·주상복합시설 잇단 추진
3
불편함 감수하면서도 ‘교복 착용 지지(57....
4
은빛통신 / 나이 듦이 고맙고 아름답다
5
양양 낙산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