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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신 연극인 박문수 대표와 부인이 지난해 창단한 극단 ‘하나’ / 1년간 작품 3편 공연 / “좋은 작품 전국과 교류”
“사회가 아름다워지기 위한 메시지 전하고 싶어요”
등록날짜 [ 2018년07월30일 10시50분 ]
‘we are the one’(우리는 하나다).
‘극단 하나’(대표 박문수, 사진)는 속초 출신 연극인 박문수 대표가 부인 김신실 씨와 속초에 자리 잡으며 만든 극단이다.
지난해 “준비가 안됐더라도 시작을 하면 준비가 되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극단은 1년 동안 3편의 작품을 올렸다. 
극단 하나는 지난해 12월 ‘완벽한날들’에서 올린 창단공연작 낭독극 <그게 아닌데>를 올 2월 춘천 봄내극장, 3월 강릉 작은공연장 단에서 정극으로 공연했다. 이어 지난 6월 19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속초종합예술제 초청공연 <가난포르노>를 공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문수 대표는 ‘굴렁쇠’에서 활동하며 속초에서 연극을 배웠다. 이후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속초의 연극이 지쳐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국 어디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속초의 연극인데 젊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게 아쉬웠다. 젊은 연극인으로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해 내고 싶었다. 속초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전국과 교류하고 싶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바른 소리, 진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사회가 아름다워지려면 인간으로서 해야 될 행동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어떻게 살아야 되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작품을 선정하고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은 이 생각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관객들이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극단 하나의 이런 고민들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관객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작품을 하면서 생각했던 소리가 있고, 추구했던 미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소리와 아름다움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강요가 아닌, 공연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작품을 선정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냐는 것이다. 이 메시지가 세상에 나왔을 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예술(공연)으로써 이야기 하고 싶었다.”
극단 하나의 구호는 ‘we are the one.’ 우리는 하나다. “연극으로 하나 되자고 거창하게 외치지만 작품을 만들며 연습을 진행하면 하나가 안 되고 너무 힘들다. 그래서 더 외친다. 쫒아가고 싶은 목표점. 소망을 향해.”
하나가 되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과정 속에서 치고 박고 싸우기도 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싸우고 놀아보고 연극으로 하나 될 사람들이 모였다.
극단 하나의 로고엔 플레이(▷)버튼이 들어가 있다. 연극으로 하나 돼서 신명나게 놀아보자.(플레이 해보자) 그러다 보면 세상이 우리 메시지를 듣고 누군가 한명은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담겨있다.
앞으로 극단 하나는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울에 좋은 작품이 있으면 속초로 가져와 공연하고 속초에 만들어진 좋은 작품을 서울에서 공연하며 교류하고 발전하고 싶다.”
박문수 대표는 10월 12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연될 국립극단 작품의 조연출을 맡게 되어 당분간 서울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손미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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