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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고 학생들 “향토 소중함 배웠어요”
교사들과 역사·지리 답사 / “내년엔 인문학 기행으로”
등록날짜 [ 2018년07월30일 16시26분 ]
속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옥)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21∼22일 1박 2일간 속초·양양·고성지역 역사·지리 답사를 진행했다.
전국을 뒤덮은 뜨거운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답사에는 역사 및 지리교사 5명과 학생 41명이 참여했다.
속초여고 답사단은 첫날 속초 도심 속에 위치한 조양동 선사유적지를 비롯해 대포항 개발 지역, 속초시 상수원 쌍천 취수장, 양양 3.1운동 기념비, 죽도정, 하조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진전사지 3층 석탑을 찾았다. 이어 다음날에는 고성 원암리에서 울산바위를 조망하고 운봉산, 청간정, 문암 곰보바위, 송지호, 왕곡마을, 북천철교, 간성향교, 건봉사, 화진포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역사와 지리 동아리 그룹으로 나누어 자신에게 배정된 답사지역을 직접 설명했고, 교사와 해설사들이 보충설명을 했다. 
특히, 첫날 저녁식사 후 숙소인 포유리조트에서 향토연구가 정상철 씨의 ‘속초의 역사와 이해’란 특강을 열어, 속초·양양·고성이 다른 행정구역이지만 독자적으로 발전한 곳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관된 향토 공동체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답사를 기획한 최영택 교사(특색교육부장)는 “향토의 소중함을 모른 채 대도시와 외국 풍경을 동경하며 살고 있는 학생들이 비록 이곳을 떠날지라도 이번 답사를 통해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온 향토에 대해 자부심과 소중함을 늘 간직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이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역사·지리·문학이 결합된 인문학 기행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여고 학생들이 지난 21일 양양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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