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이 지역문인 출간자료와 향토자료를 수집해 향토자료관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속초문인협회, 설악문우회, 속초문화원 관계자 및 지역작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토자료관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구성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현재 속초문화원이 소유하고 있는 향토자료를 보존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향토자료관이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립도서관은 8월까지 도서관 소장 자료를 기초로 지역작가 출간자료와 향토자료를 확보해 향토자료관 설치를 마치고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향토자료관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편씩 테마전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토자료관을 통해 시민들이 속초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2015년 9월 개관 이래 4만4,291권의 장서를 갖추고 시민들에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립도서관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향토자료관 개관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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