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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우리 지역 역사 이래도 되는가
‘비선대’에는 ‘비선교’가 없다
등록날짜 [ 2018년07월30일 16시01분 ]
<속초시지 30년사> 하권 1218쪽 기록 ‘비선교 개통식’.
‘속초시에서는 신흥사와 비선대 간에 교량이 없어 비가 조금만 와도 개울을 건너지 못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963년 7월 5일부터 15만원의 예산으로 ‘비선교’를 착공하여 9월 9일 준공시키고, 16일 비선대 현지에서 이동진 속초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거행했다.‘
속초시정 역사에 기록된 이 비선대의 비선교가 다리는 있는데 다리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예전의 다리에는 ‘비선교’라고 분명하게 각인이 되어 있었으며 준공 년 월도 분명히 새겨져 있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비선대 다리는 당초의 비선교 위에 덧씌우기 하면서 다리의 이름은 간 곳 없이 무명의 다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비선교’란 다리의 이름이 비선대에 있지 않고 하산하여 ‘세심천’ 위에 있는 다리에 ‘비선1교’, ‘비선2교’라고 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글 쓰는 현재까지도 버젓이 비선대에 있어야 할 ‘비선교’가 엉뚱한 ‘세심천’ 위에 놓여 있다는 게 될 법 한 것인가.
‘세심천’ 위에는 ‘세심교’가 있어야지 어찌하여 ‘비선1교’, ‘비선2교’가 있단 말인가. 
잘못 되어도 한 참 잘못된 일이다. 관계기관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
하루 빨리 다리의 이름을 원래대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시민 여러분과 독자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1963년 9월 16일 비선교 개통식 모습이다. 비선교 좌측기둥에는 ‘1963년 9월 일’ 각인, 우측기둥에는 ‘비선교’가 각인 되어 있다. 다리에서 얼굴을 들고 왼편을 바라보는 분이 이동진 당시 속초시장님, 그 왼편에 박우철님, 다리 중간에 모자를 쓴 분은 이기섭 박사님이다.
1967년 가을 필자가 직접 촬영한 비선교 모습이다. 오른쪽 기둥에 ‘비선교’가, 왼쪽기둥엔 준공 년월이 각인되어 있다. 이들 학생들은 당시 속초중(여중)학교 3학년들이다. 이젠 65세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다.
가장 최근 당초 ‘비선교’ 위에 덧씌우기 한 ‘비선교’ 모습. 다리 어디에도 다리 이름이 없다.
이춘복
속초의 바른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설악신문사 이사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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