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 5월 도시재생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현재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양양읍 서문지구를 신청했으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중이다. 연내 초안이 나오면 수정 보완과 주민 의견 반영을 거쳐 내년 초 최종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사업 발굴과 정책방향 설정 역할을 하도록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조직·운영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거버넌스는 공공과 민간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경제도시과 내에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