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인협회가 지역 문인과 함께 하는 2018년 청소년 문학캠프 ‘문학으로 속초 따라 잡기’를 운영한다.
청소년 문학캠프는 ‘속초에서 글쓰기로 함께 놀아보기’란 주제로 오는 8월 1일 오후 1시부터 3일 오후 2시까지 속초시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속초시와 속초예총이 주최하고, 설악신문사와 문우당서림이 후원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 내외로 오는 24~28일 선착순 모집한다. 현재 수업 받고 있는 문창반 학생들은 우선 배정한다. 참가신청은 담임강사 김종헌(010- 8791- 2670) 시인이나 문우당서림에 이름과 연락처를 접수하면 된다.
캠프는 첫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속초! 넌 누구니?’와 ‘속초는 시(詩)다!’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날에는 ‘청호동은 역사다’(청호동 탐방), ‘속초의 뿌리 캐기’(갯배·수협·칠성조선소), ‘재래시장에서 보물찾기’(중앙시장 탐방), ‘조별 협동으로 문학작품 만들기’가 마련된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미니 백일장! 나도 작가’와 ‘퇴교식 및 평가회’가 열린다.
속초문인협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와 속초의 역사와 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문학캠프를 열게 됐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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