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권영환)이 홍천 팔렬중학교(교장 우옥분)와 1교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에 나선다.
홍천 팔렬중학교 학생과 교사 75명은 지난 18일 오전 수산항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전문 바다해설사가 진행하는 생태교육을 참여한 후, 투명카누와 문어빵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팔렬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수산항 요트마리나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열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자매결연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다가 없는 홍천 팔렬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해양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요트마리나와 연계한 요트체험 프로그램과 투명카누, 선상낚시, 해초비누‧문어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어촌체험마을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홍천 팔렬중학교 학생들이 양양 수산항을 방문해 1교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작은연주회를 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