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16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토성면 봉포리에 시행 중인 해풍솔솔 친환경로컬푸드매장 신축공사가 오는 17일 준공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1억4천만원(국비 80% 군비 20%)을 투입해 조성하는 친환경로컬푸드매장은 연면적 854㎡ 2층 규모로 1층은 직매장과 즉석 가공실, 2층은 레스토랑, 카페, 사무실로 구성됐다.
직매장은 고성군의 친환경 등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우선 판매하고 지역에 없거나 부족한 물품은 강원도내 우수 제품을 판매하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특히, 즉석 가공실이 구비돼 농업인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로 심층수두부, 콩나물, 반찬류, 강정, 착즙, 가루, 건조 등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다.
고성군은 향후 친환경로컬푸드 매장 임대 및 운영에 대한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공고 및 수의계약을 통해 8월부터 사용을 허가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로컬푸드 매장 설립 취지에 맞춰 목적성, 자본력, 운영능력, 발전성 등을 검토해 임차인을 선정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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