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봉(최은희 대표)은 지난달 28일 속초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길림성 훈춘시에서 마술사와 함께하는 연극 ‘나도 마술사’ 공연을 펼쳤다.
훈춘시문화관(최예화 관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영재마술의 창시자 김주연 씨와 매직텔러 정윤호 마술사가 함께 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훈춘시문화관 3층 대강당에서 총 2회 공연했으며, 1회당 100명의 훈춘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 관람했다.
청봉은 자비로 마련한 학용품 세트(200개)를 준비해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도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청봉의 김일태, 최정원, 김수정, 추교만 단원이 참여했다.
손미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극단 청봉단원들이 훈춘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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