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금강대교~청호초교~속초해변을 연결하는 해안관광도로(1.64km)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는 국토교통부의 설악·단오문화권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정돼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설악대교~청호초교(1.04km) 구간 연결 공사의 도로포장을 이달 중 마치고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호안보강공사와 해안도로 접속부 도로정비공사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낙후·거점지역 종합 발전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청호초교~속초해변(연장 0.6km) 구간은 내년 중으로 기존 10m인 도로 폭을 15m로 확장하는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 4월부터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기존 ‘설악대교~청호초교’ 구간과 연계해 추진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청호동 해안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 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은 물론, 주변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