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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해 오징어·명태 자원회복 노력
동해수산연구소 전문가 세미나 / 양식기술 개발 방안 등 모색
등록날짜 [ 2018년07월09일 14시20분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5일 동해수산연구소에서 강릉원주대와 공동으로 동해안 특산품종인 살오징어와 명태의 자원관리 및 양식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한일전문가 세미나를 갖고 협력강화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징어와 명태 등에서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북해도대학 수산과학원의 사쿠라이 야쓰노리 교수(현 두족류연구센터장)와 야마모토 준 교수가 참석해 일본의 살오징어, 명태 및 대구의 자원변동 원인과 양식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살오징어 인공종자생산 연구 현황과 명태 완정 양식 기술개발 현황 및 양식산업화 방안을 소개하고, 강릉원주대는 명태의 MICT(해양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자원회복 관리기술을 발표해 일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동해를 공유하고 있어 회유성 어종 등의 중요한 수산자원의 변동도 함께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에 한일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안정적인 수산자원 유지 및 회복에 대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일본은 1990년대부터 명태와 오징어 자원의 급감에 주목해 생리·생태학적 특성 조사를 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명태자원의 급감에 따라 2014년 명태 인공종자 생산연구에 착수해 2016년 완전양식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살오징어는 어획량이 지난 1996년 25만톤에서 2010년 15만9천톤, 2017년 8만7천톤 등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인공종자 생산연구에 착수했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있어 이번 한일전문가 세미나를 계기로 새로운 연구 활로를 열 예정이다.
이채성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해안 특화품종의 양식기술 개발의 실마리를 찾고 우리나라의 양식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오징어·명태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한일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댔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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