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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소울씨어터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서 피켓시위
한국연극협회, “뒤늦게 참가자격 미달로 심사 제외 통보” 반발 / 속초연극협회·강원연극인연대, 공개사과·진상규명 등 요구 성명
등록날짜 [ 2018년07월09일 14시05분 ]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했던 (사)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 극단 소울씨어터(남호섭 대표) 단원들이 지난 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피켓시위를 펼쳤다.
소울씨어터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예선대회인 제35회 강원연극제에서 ‘만주전선’(최귀웅 연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대표로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해 지난달 3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올렸지만, 참가자격 미달로 심사에서 제외됐다.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연극제 참가규정상 연출과 출연배우 중 한국연극협회 회원 비율이 70%이상 구성돼야 가능하다”며 “협회원 비율이 70%가 되지 않는 소울씨어터의 ‘만주전선’은 심사에서 제외된다”고 공연 일주일 전인 지난날 22일 전화로 통보했다.  
소울씨어터는 강원연극제 참가 당시 한국연극협회 강원지회에 자격여부를 문의해 확인받고, 한국연극협회를 통해 대한민국연극제 참가신청서 양식을 받아 제출하고 출전했다며 반발했다.
소울씨어터는 지난달 30일 공연이 끝난 후 성명서를 통해 한국연극협회의 미숙한 운영에 대한 공식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성명서 발표 후 정대경 이사장이 극장으로 찾아와 사과했으나 폐막식이 열리는 지난 2일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아 피켓시위까지 하게 됐다.
폐막식 현장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피켓시위를 하는 소울씨어터의 ‘만주전선’팀에게 어떠한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았으며 그들과 무관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소울씨어터를 포함한 한국연극협회 속초지부와 강원연극인연대는 2018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극단 소울씨어터의 경연자격박탈 및 심사배제 사태를 규탄하고,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국연극협회와 강원도연극협회가 신청 단계에서 공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 사태는 지원금 처리문제 등 계속되어온 집행부의 행정상의 미숙과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연극협회와 강원도 연극협회의 실무책임진들과 극단 소울씨어터와 강원연극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식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한국연극협회 및 강원도연극협회 집행부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이를 <한국연극지> 지면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요구사항이 조속히 이행되지 않을 시 속초지부와 강원연극인 연대(가칭)는 총궐기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울씨어터는 한국연극협회와 정대경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지만 사실관계와는 다른 내용이 많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대신 책임전가와 변명이 대부분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연극협회의 첫 공식 입장발표는 만 하루만에 수정되었다.
한편, 소울씨어터는 타 도에 비해 적은 지원금으로 대한민국연극제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십시일반모금프로젝트’로 속초시민과 강원도민의 도움을 받아 추가로 제작비를 마련하고, 강원연극제가 끝난 4월부터 3개월간 작품을 준비했었다.                                 손미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극단 소울씨어터 단원들이 지난 2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피켓시위를 펼쳤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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