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지난 3일 한식진흥원의 강원지역 한식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동대는 앞으로 강원지역 식문화 특성을 반영한 한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에서는 경동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 한식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한식 관련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식전문교육기관을 선정했다.
전통주 제조 전문가인 경동대 김계훈 호텔조리학과 교수는 “8월부터 지역주민 대상으로 지역명주 개발과 한식 페어링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의 취업·창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aT센터에 사무실을 둔 한식진흥원은 한식의 진흥과 세계화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편, 미국 듀크대(Duke University) 교수 및 학생 10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동대 고성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해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실향민마을 등을 둘러보고 호텔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국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