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1일자로 건설도시과 차영근 건설행정담당을 비서실장으로 발령한 가운데 이경일 군수 취임 후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말로 서기관인 박인교 기획감사실장과 윤문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이 명예퇴임해 승진 등 후속인사가 불가피하지만, 이 군수 취임 후 간부공무원 인사부터 챙기고 담당급 이하 인사는 오는 13일 개장하는 해변 근무가 끝나는 다음달 19일 이후에 단행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이 군수는 인사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고성군 자치행정과 행정팀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군수님으로부터 아직 인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시도 받은 적이 없어 인사작업을 일체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퇴임한 박인교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1977년 8월 공직에 임용돼 지난 2016년 9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지난해 6월부터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말 41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임했다. 윤문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난 1980년 6월 공직에 입문, 지난해 9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역임하고 지난달 말 명예퇴임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황영찬 산림과장은 지난 77년 5월 임용돼 2009년 9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산림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8월 공로연수에 들어가 지난달 말 41년의 공직생활을 정년퇴직했다. 이수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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