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김기송 자치행정과장과 안중용 해양수산과장, 지영환 보건소장이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임했다.
김기송 과장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한 후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 강현면장과 낙산도립공원사업소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서면장, 세무회계과장을 거쳐 자치행정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김 과장은 그동안 조직화합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안중용 과장은 1980년 해양수산직으로 속초시 발령을 시작으로 강원도 동해출장소, 양양군 어업진흥담당, 속초시 연안보전담당을 거쳐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동해본부 해운항만과장과 양양군 해양수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발전과 어업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지영환 보건소장은 1987년 보건직으로 공직에 들어와 사회과와 보건행정담당을 맡은 후 지난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 보건소장으로 지역사회의 공공보건 향상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김기송 과장은 “1959년생들이 함께 나란히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군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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