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조양동 양우내안애아파트 일대 주거밀집지역과 영금정 일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공사 중인 도시계획도로가 이달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조양동 주거밀집지역인 양우내안애아파트와 대광로제비앙아파트 일원의 도시계획도로가 연장 191m, 폭 10~12m 규모로 이달 초순 개통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1월 착공한 영랑동과 동명동을 연결하는 영금정로 일대 도로도 연장 100m, 폭 6m 규모로 이달 말 완공된다.
시에 따르면 조양동 양우내안애아파트 일원의 경우 최근 이 일대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신축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망을 확충하게 됐다.
영금정로 또한 주말과 관광 성수기 시 관광차량 증가에 따른 병목현상이 발생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게 됐다.
시는 조양동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현재 공사 중인 대광로제비앙아파트~조양로 연결 구간의 청봉초교 연결도로 연장(159m, 폭12.0m) 공사를 다음 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에 개통되는 조양동과 영금정로 일대의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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