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중화장실 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경찰서 연동 안심비상벨을 추가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공중화장실 13개소에 경찰서 연동 안심비상벨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청간정과 화암사 공중화장실 등 9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안심비상벨은 버튼누름 방식으로 기존의 음성인식 방식의 안심비상벨에 비해 보다 넓은 범위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군은 “비상벨을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누르는 등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민·경·관은 합동으로 지난 18~29일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고성능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몰래카메라를 점검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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