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6대 양양군야구협회장에 취임한 임명수(45, 사진) 회장은 양양이 사회인 야구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양양송이와 연어야구단, 양양군청 오래오래야구단 등 3개 사회인야구단이 남대천에 조성한 최신식 야구장에서 정기전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나아가 도민체전과 각종 사회인야구대회에 출전해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사회인 야구 저변확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회인야구단의 회원 증대를 토대로 앞으로 1~2개의 야구단이 창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100여명의 야구 동호인이 체계적인 훈련과 시합으로 실력을 다져나갈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야구로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리틀야구단도 적극 지원하고, 중고생 선수 발굴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양양연어야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명수 회장은 “남대천 전용구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야구도시로서 명성을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북면 하광정리가 고향인 임 회장은 지난 2000년 연어야구단 창단 멤버로 사회인 야구를 시작한 후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광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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