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고성군 현내면번영회장에 취임한 장찬우(51, 사진) 회장은 “번영회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현내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내지역 이장단 및 사회단체장과 협력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고, 번영회가 추진했던 기존 사업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인건비 과다지출로 적자를 냈던 화진포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해 주차장과 샤워장만 직영하고 대부분 시설은 임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화진포해수욕장 운영에만 기대는 수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초도리 출신으로 대진초와 대진중, 거진공고를 졸업했으며, 수도권에서 20여간 직장 생활과 자영업을 하다, 지난 2005년 귀향했다.
초도1리 이장을 역임했으며, 현내면의용소장대 지도부장, 고성경찰서 청록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농업과 문어연승, 식당을 겸영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이해옥(50) 씨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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